옥계항 통해 몽골 수출

강원 4개 시군 생산품 첫 선적

강릉시가 지난해 옥계항을 통해 러시아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몽골 내 특판 행사를 위한 도내 4개 시군의 기업 생산품을 선적하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항만 북방 물류 중심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했다.

지난 8월 2일 옥계항을 통해 강릉, 춘천, 원주, 홍천에 있는 13개 기업에서 생산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을 선적하고 몽골로의 첫 수출길에 나섰다.

강릉시 수출협회, 몽골 시장 개척 첫 결실

지난해 11월 30일 러시아 수출 시에는 강릉시 생산품만 취급했는데 이번에는 도내 4개 시군의 생산품까지 지역을 크게 확대한으로써 도를 대표하는 수출 허브로 옥계항을 성장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강릉시 수출협회는 옥계항만을 이용한 수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창립되어 운영 중이며, 지난 4월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악을 끌어낸 바 있는데, 이번 수출은 그 후속 조치로 수출 제품들은 9월 초 몽골 내 특판 행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옥계항은 시멘트 수출을 주로 맡은 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도내 수출 기업들과의 소통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른 지역 기업들도 옥계항 가능성 보였다”

또, 강릉시 수출협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이 몽골에 도착하여 지속해서 수출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이번에 선적한 춘천기업(㈜슈마) 관계자는 “춘천시 기업으로 옥계항이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의 기업들도 옥계항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시는 옥계항과 국내 경제항로 확장을 통해 수출 물동량을 늘려감으로써 2025년 옥계항이 선적한 화장 및 기본계획 수적계획에 5만 톤 선적 중심 및 리테이너 물류 취급이 가능한 다국적 부두로 반영됨으로써 해당 기저의 토목 옥계항을 활용해 국내 산업·물류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업지원과 투자유치담당 033-640-5216

8월 2일 몽골 첫 수출 선적 기업

강릉(7개사)

신성 바이오코스메틱(클린처 화장품), 크리니아(화장품 화장품), 네이처 미스코스메틱(여성 청결 티슈), 에스팩트(트레티파 발), 동림토건(목재 건축 소금), 예인푸드(오징어류), 강릉 한과 학교 한과 활동단체(강과)

춘천(3개사)

슈마(화장품), 레이브리 바이오텍(유산균), 코리아에센셜(화장품)

원주(2개사)

동남축산(고구마), 담애푸드(냉동 치즈)

홍천(1개사)

단연 F&B(요프)

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유아부터 대학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강릉시가 정부 4대 특구 사업 중 하나인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 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교육특구는 지난해 9월 28일까지 도내 시범 지역에 대한 신청을 받은 후, 대상 심사, 발표 단계로 구역 지정과 정밀화 계획의 심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강릉시는 교육 특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정부의 교육 발전 특구 지정 이후, 시내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하여 유아부터 중·초등, 대학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교육받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강릉 영동 교육으로 누구나 활용할 파인 애드테이블을 비전으로 새롭게 분야별(유 돌봄, 초중고, 지역 발전 연계, 지역 정주) 목표로 전환한 수립안, 12개 새학 과제를 선정하여 ‘강릉 높은 교육 Pine Edu’로 지속 가능한 EAI(Pine City) 명품 교육 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환경, 해양산업 도시라는 특성에 비추어 특유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연동 교육 도시 조성 추진과 더불어 수산물 등 강릉 지역의 활용도 높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인재 육성’을 핵심 내용으로 구성하여 강릉만의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우수한 교육 모델 제시로 선도 지역으로 구분되어 매년 3년의 시범 평가 기간 이후 교육 발전 특구 평가를 거쳐 교육 특구 특목으로 정식 지정되며, 특구 사업은 교육부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기획예산과 교육혁신담당 033-640-5060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 강화

환동해 항만·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

2개 국제 정기노선 개설···8,900여 컨테이너 화물 처리

환동해권 거점 국제항만으로서 큰 역할 기대

강릉시는 지난 2년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을 활성화해 2개의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했다.

2023년 8월 첫 국제 정기항로 취항 이후 현재까지 8,900여 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고, 물동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아직 그 규모가 작아 보일 수는 있지만 강릉시가 환동해 항만·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다.

이는 2025년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적계획’에 옥계항 일부 선석을 컨테이너 부두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중으로, 옥계항이 대규모 국가항만과 접적지라는 것을 중앙정부에 설득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중국, 러시아 등 북방경제권과 더불어 북극항로 개척 시, 우리 항만은 중요한 국제항만으로서 가공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항로가 국가항만을 향상한 위치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도내 4개 시군 생산품 몽골 수출품 첫 선적

강릉시가 지난해 옥계항을 통해 러시아로의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몽골 내 특판 행사를 위한 도내 4개 시·군의 기업 생산품을 선적하며 항만 북방물류 중심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했다.

지난 7월 2일 옥계항을 통해 강릉, 춘천, 원주, 홍천군 등에 있는 13개 기업에서 생산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을 선적하고 몽골로 수출길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30일 러시아 수출에는 강릉시 생산품과 지역물품에 이번에는 도내 4개 시·군 생산품까지 지역을 크게 확대함으로써 도를 대표하는 수출 허브로 옥계항을 상장시키기 위한 첫 출항을 내리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창립된 강릉시 수출협회는 옥계항만을 이용한 수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4월 몽골 시장개척에 나서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맺었으며 이 밖에 선적된 주요 수출 제품들은 9월 초 몽골 내 특판 행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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